재사용 가능한 '걸이형 제습제' 가성비 후기(다이소 1000원)
두 달 전에 다이소에서 구매한
'재사용 가능 걸이형 제습제'
2개월 간의 사용 후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왜 제습제(걸이형)를 구매하게 되었나?
약 2개월 전 작년 12월 어느 날...
자취방 작은 옷장의 문을 열고
구석에 있는 정장을 확인하는데..
하얀색 곰팡이가 덕지덕지
피어있었습니다..
자취방을 급하게 구하면서도
월세가 아무리 저렴해도 1층 원룸은
쳐다보지도 않았던 이유가..
곰팡이를 정말 싫어하기 때문이었는데...
현재 살고 있는 자취방이 2층 방이라도
창문 방향이 북쪽이라
낮에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은 게 이유인지
옷 자체가 문제였는지..
곰팡이라니...
일단 찝찝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옷은 아주 심한 상태가 아니라서 세탁소에 맡기고
옷장에 제습제를 넣어줘야 할 거 같아서
집 앞 노브랜드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노브랜드에는 제습제는
제품이 다양하지 않고, 포장단위가 커서
건너편 다이소로 향했습니다.
다이소에 가니 아주 다양한 제습제 제품이 있는 건 아니지만
포장단위가 1개씩 구매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구매하실 때※
1.
방충제인지 탈취제인지 제습제인지
겸용인지 등 제품 설명을 잘 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다 같은 코너에 몰려있어서 헷갈립니다)
2.
용량도 체크해야 합니다
저는 향이 나는 제품을 싫어해서
제습 역할을 해주는 전용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그렇게 구매한 제품이
걸이형 제습제 1개 1000원
일반 제습제통 4개 3000원
구매완료!
다이소... 팔아주기 싫어도
낯선 동네에서 자취생한테는 .. 대체할 수 없는 곳 ㅠ
가성비 좋죠.
제습제통도 용량도 다른 제품들보다 큰데
개당 1000원도 안 하는 가격이니
10개 묶음씩 파는 다른 마트보다 포장단위가 맘에 들었어요.
≫≫제품 리뷰
(2개월 사용 후기)
오렌지색(제습기능 OK)
습도 0%
->
회색 (제습기능 X)
습도 60%
자취방에 있는 옷장은 좁지만
높아서, 바닥에 제습제통 하나를 놓더라도
높게 걸려있는 옷 주변의 습도는 확실히
잡기 어려울 거 같아서
바로 옆에 걸어놓을 수 있는 걸이형 제습제를
구매한 것인데요..
색깔이 회색(초록색)으로
변하면 전자렌지에 돌려서 재사용 가능한 제품이라
궁금하기도 했어요 ㅎㅎ
포장을 뜯으면 이런 모습의
구멍 뚫린 통이 하나 있습니다.
그 안에 제습제 봉지가 들어있습니다.
약 15cm 길이의 제습제
>> 전자렌지로 '제습 기능' 부활시키기
푸쉬 버튼을 누르면서 당기면
뚜껑이 열립니다.
제습제 봉지를 꺼내서 전자렌지에 넣습니다.
Tip 아닌 Tip
2달간 사용하면서 요령이 생겼는데요.
일반 가정용 전자렌지 기준으로
1분씩 2번만 돌려주면 됩니다
설명서에 1분 30초 2번이라고 나와있는데요
그러면 제품 안에 들어간 제습구슬이 너무 촉촉해져서
봉지에 약간 물기가 생깁니다.
1분 돌리고
3분 식히고
뒤집어서 1분 돌리고
식혀서 넣기!
재사용을 위한 모든 과정은
넉넉히 10분이면 끝입니다.
위에 사진 중
왼쪽은 전자렌지 30초 돌렸을 때 모습
오른쪽 사진은 1분을 돌렸을 때 모습입니다.
위에 사진 중
왼쪽이 1분씩 2번 돌리고
5분 식혀둔 모습입니다.
다 주황색으로 변했죠?
다시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옷장의 옷들 사이에 넣어주면 됩니다.
잘 쓰고 있어요
2주 ~ 3주가 지나면 회색(초록색)으로 변해서
다시 전자렌지에 돌려주면 됩니다.
저는 그냥 1달에 1번 해주면서 쓰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밑에 좋아요! 하트!
부탁합니다.
(로그인 안 하셔도 가능합니다.)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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